이사 갈 곳 점검사항

새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 경우,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이사 후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벽면과 천정을 둘러보고 물 자국이 있거나 젖은 곳이 있다면 일단 누수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장판을 걷어서 습기의 여부와 장롱이나 구석에 곰팡이가 없는지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랫층에 들러 혹 물이 새지 않는지 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집중 사용 시간대인 아침과 저녁 시간에 집 안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한꺼번에 틀어서 확인을 해봅니다.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계량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는지의 여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설치를 한 지 몇 년이나 됐는지, 온수는 잘 나오는지, 방바닥은 따뜻한지, 소음은 어느정도 인지를 확인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연료에 따라서 난방 비용의 차이가 크므로 꼭 짚어 보세요! 

화장실 바닥의 평평함을 살펴 물빠짐이 좋은지, 싱크대와 변기 등의 배수가 원활한지를 체크할 것! 특히 화장실과 싱크대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지 여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지은 지 오래 된 주택 일수록 꼼꼼히 챙겨 보셔야 합니다. 전력이 110V인지 220V인지,  누전은 혹시 없는지 살피고 아울러 전화선이나 TV수신 상태의 점검도 필요합니다.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 문과 창, 망입니다. 우선 현관문의 잠금 장치부터 체크해 보신 다음, 방문과 창문을 살펴 보시고 휜 곳은 없는지, 방충망은 뚫린 곳이 없는지를 살핍니다. 특히 방한 효과를 고려해서 외부 창이 이중인지 틈은 없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발장/싱크대/세면대/선반 등의 부착 상태와 손잡이가 있는 것은 부실 여부도 확인을 해보고 간단하게 수리가 가능한지, 혹은 교체를 해야 할 정도인지 가늠해봐야 합니다.

이 밖에 계단과 베란다 등의 균열 여부와 주차장의 부실, 물고임, 단독 주택일 경우 지붕의 물받이와 홈통 설치 여부, 물탱크 등의 부대 시설물 사용장애 여부도 살펴서 하자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